손흥민 선수가 5.23 일 자정(12:00)에 치러진 노리치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이번 득점왕이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인지 2가지 이유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아시아 최초 타이틀
손흥민선수가 대단한 이유는 아시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는 건데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시아인이 최초로 득점왕을 등극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누리꾼은 “10년 전만 해도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는 훌륭한 공격수”라고 적었다. “앞으로 유럽 리그에 도전할 아시아인들에게 용기를 줬다”는 반응도 나왔다.
같은 아시아인 일본에서도 이 정도 수준의 선수가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손흥민이 보여줬다는 댓글도 있었다. 아시아 축구계가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또 키워내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다만 손흥민의 업적을 고려할 때 아시아에서 손흥민 수준의 선수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출처] - 국민일보
필드골로 득점왕 달성
손흥민선수는 페널티킥(PK)을 활용한 득점이 아닌 필드골만으로 23골을 기록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득점왕 소식을 알렸는데요. 공동 1위로 득점왕을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는 23골 중 5골이 PK골로 기록된 골입니다. 필드골만으로 23골을 기록한다는 것은 다음 기록만 확인해봐도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2위를 기록한 호날두 조차 본인의 기록 18골 중 3골이 PK골입니다.
손흥민은 우리나라의 자랑
이제는 박지성과 김연아를 넘어서 손흥민까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축을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아시아 최초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일본,중국 또한 부러운 시선으로 우리나라를 보고 있는 것이 너무 뿌듯합니다. 23일 노리치전 경기를 통해 챔피언스 리그 티켓도 거머쥔 토트넘은 앞으로도 손흥민을 앞세울 것으로 보이네요. 챔피언스리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손흥민 또한 득점왕을 달성하면서 너무 기분 좋은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